26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17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10원 하락한 1,165.00원에 개장했다.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중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며 1,163.5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에 따른 코스피 하락과 중국 위안화 약세에 연동으로 낙폭을 모두 회수한 뒤 상승 전환하며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170.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3.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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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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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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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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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0.50원) 대비 0.30원 상승한 1,171.3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위험회피심리 강화에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하였다. 이에 전일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보인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캔자스시티 에스터 조지 연은 총재의 테이퍼링을 촉구하는 매파적 발언은 잭슨홀 미팅에 대한 시장 경계심을 강화하며 환율 상승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네고를 비롯한 상단대기 실수요 매도는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7.33 ~ 117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