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169.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오른 1,171.0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 테러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에 상승하였다. 오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돌아서고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169.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2.7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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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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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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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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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9.20원) 대비 7.40원 내린 1,162.3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연내 테이퍼링 발언에도 시장이 이를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한 영향을 받아 하락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였고 여전히 고용과 물가에서의 상당한 진전을 강조했다. 완화적 연설 내용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하여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 마감했고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유로, 호주 달러는 큰 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도 93.1선에서 92.6선으로 상당 폭 하락했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회복 지연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 주말 카불 공항 테러 배후를 자처한 아프가니스탄 내 IS에 공습을 단행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8.00 ~ 116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