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상승한 1,15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한 1,157.1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하락하기도 했으나, 결제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하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환율도 이에 영향으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였으나 1,150원 후반에서는 네고물량 유입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 금융시장 개장을 대기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1.30원 상승한 1,157.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2.9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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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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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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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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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7.80원) 대비 4.50원 상승한 1,162.9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테이퍼링 지연 기대에도 긍정적인 경제 펀더멘털,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주목했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기조 변화 우려에 연동되어 상승했다. 달러화가 국채금리 상승을 쫓으며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절 연휴를 마친 뒤 개장한 뉴욕증시도 코로나 델타 변이 우려 및 ECB 매파적 통화정책 경계에 혼조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된 점 또한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 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네고 및 분기 말 네고물량 조기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9.67 ~ 1166.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