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7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172.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역송금 수요 등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173.8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점심시간 이후 역외 달러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1,169.1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1,160원대 후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하였으며 이후 1,17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70.5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70원이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3.3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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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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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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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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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0.50원) 대비 4.15원 하락한 1,166.95원에 최종호가 됐다.
추석 연휴와 이에 겹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함에 따라 금일 환율은 실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0.4%를 하회하였다.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우려에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170원선에서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가 수급상 우위를 보이는 점 또한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분기말 네고물량 조기 유입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9.00 ~ 117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