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5.20원 상승한 1,18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한 118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달러화 반등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하며 상승하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였다. 오전 중 발표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급감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환율은 오후 내내 상승 폭을 확대하여 1,188.0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소폭 하락하며 전일대비 5.20원 상승한 1,187.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8.9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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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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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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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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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7.60원) 대비 1.70원 하락한 1,186.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리스크 오프를 이끈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둔화되며 달러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9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3%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최근 급등세가 둔화되었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도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 및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삼성중공업의 2조원대 수주 등 잇따른 중공업체 수주 소식과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달러 매수는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1.33 ~ 1188.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