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8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일 종가와 같은 1,182.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체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연동하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자 낙폭을 확대하며 1,178.4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하며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80.4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3.5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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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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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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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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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0.40원) 대비 2.35원 상승한 1,183.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현상이 진정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가 숏커버를 통해 1.137달러 수준까지 반등하자 달러 인덱스는 뉴욕 시장에서 95.5선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뉴욕 증시가 미 국채 금리 안정화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하며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된 점 또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공업체들의 수주가 호황을 보이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역내 수급상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80원 아래에서 유입되는 수입업체 결제와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8.40 ~ 1186.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