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하락한 1,18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90.00원에 개장했다. 소폭 갭업 출발한 환율은 오전 내내 1,180원대 후반 좁은 박스권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오후 들어 꾸준한 네고 물량과 국내증시에서 계속되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3.20원 하락한 1,186.50원에 마감하였다. 국내 통화정책 이벤트 대기모드에 한산한 장세를 나타내며 장중 변동 폭은 4.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1.6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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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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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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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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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6.50원) 대비 2.80원 상승한 1,190.3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매파적 FOMC 의사록과 미국 주요 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FOMC회의 의사록에서 여러 위원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예측보다 빠른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준비해야한다고 언급하며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불안심리가 자극되었다.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0%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실업보험청구건수는 52년래 최저치인 19만 9천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7만 1천명 감소하였다.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경계 및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는 그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5.67 ~ 119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