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하락한 1,187.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50원 하락한 1,188.5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코스피 하락에 1,190원선을 회복하였으나 이후 네고 물량 유입 등에 재차 반락하였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1,185.9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1,18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하단은 지지되었다. 장 막판 낙폭을 일부 회수하며 전일대비 4.10원 하락한 1,187.9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9.7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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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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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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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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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7.90원) 대비 2.20원 하락한 1,186.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가 연장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변이 심각성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된 이후 화이자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코로나 19 알약 치료제 ‘몰누리파비르’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리스크온 분위기 연장되며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자금 순매수가 계속되며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말 막바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에 하락 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수요는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3.00 ~ 11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