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상승한 1,18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0원 하락한 1,185.0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네고 물량 유입에 1,180원대 초반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결제 등 달러 매수수요 유입에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환율은 낙폭을 모두 회수하고 상승 전환하였다. 1,190원을 앞두고 상단이 제한되며 전일대비 2.30원 상승한 1,188.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2.2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8.80원) 대비 2.05원 상승한 1,191.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거래량 회복에 다시 달러화와 위안화, 주식시장에 연동하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가 95.6선으로 레벨을 낮추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시진핑의 신년사에서 볼 수 있듯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는 경기 부양 기대에 위안화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연동하며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증시에서는 연초효과에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에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기관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31일 휴장에 따른 수급 물량처리가 이루어짐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 경계 및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5.33 ~ 119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