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18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내린 1,187.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국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연말을 맞아 방향성 거래가 제한되어 1,186원대에서 박스권 등락하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6.2선으로 상승하였으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2.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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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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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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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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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6.50원) 대비 1.85원 내린 1,185.6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전반적인 위험선호 분위기 유지와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 우위를 보이겠으나,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거래량이 올해 최저치로 감소하였다.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를 기록하였으나, 오미크론 중증도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무증상자 격리기간 단축에 위험선호 분위기는 연장되었다. 달러는 유가 상승에 연동한 상품통화 강세와 파운드 강세에 주요통화 대비 하락하였다. 미 EIA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는 357만 6천 배럴 감소해 9월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원유 재고 감소 소식과 더불어 북미지역 한파로 인한 수요회복 기대에 국제유가는 76달러 선을 회복하며 상승하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목요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연말 거래량 감소 속 외환시장 변동폭 제한과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 유입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1.00 ~ 11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