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하락한 1,19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20원 하락한 1,190.5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180원대 후반으로 저점을 낮추며 1,188.5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결제 수요에 하단은 지지되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되었으며 양방향의 팽팽한 수급에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4.20원 하락한 1,190.5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2.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2.2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0.50원) 대비 4.15원 하락한 1,187.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 상승하며 약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이미 3월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가격에 선반영한 가운데 역대급 물가 상승세에도 물가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양적 축소 시나리오가 더 매파적으로 변경될 확률이 낮다고 예상되어 시장은 오히려 안도하였다. 이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적극적으로 물량을 쏟아내는 수입 결제를 비롯한 달러 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3.00 ~ 118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