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상승한 119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189.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1,180원대 후반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결제 수요 등에 하단이 지지되며 오전 중 하락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관련 물량에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0.70원 상승한 1192.4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1.8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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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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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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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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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2.40원) 대비 0.90원 상승한 1,194.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면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고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에 외교적,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며 위험자산선호심리가 위축되었고 뉴욕 증시는 블링컨 장관의 기자회견 이후, 투심이 훼손되며 급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전일의 외국인 순매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둔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의 모니터링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9.80 ~ 1197.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