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1.60원 상승한 1,191.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상승한 1,195.00원에 개장했다. 미 국채금리 급등으로 갭업 출발한 환율은 달러 강세 속에 주식시장도 급락세를 나타내며 달러-원 환율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강세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납입일을 앞둔 외국인 투자자의 달러 매도 수요 등에 상승세가 제한되었다. 장중에는 대체로 1,191~1,192원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1,190.7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2.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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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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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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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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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1.70원) 대비 3.40원 하락한 1,189.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압력 진정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저가매수와 20년물 입찰 해외 수요 확인 영향에 장중 5bp 이상 낙폭을 확대하였다. 한편 12월 영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5.4% 상승하며 예상(+5.2%)을 상회하는 등 파운드화는 영국 물가지표 서프라이즈에 상승하였고 캐나다 달러도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지표 30년래 최고 상승에 강세를 나타내었다. 또한 엘지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외국인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과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은 환율 하락 압력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 재개 가능성 및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6.00 ~ 119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