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상승한 1,196.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93.5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증시 불안에 따른 달러 매수세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네고 물량 등의 영향에 대체로 1,194원 중심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점심 무렵 위안화 강세와 더불어 하락 전환하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막판 속등하여 1,196.10원에 마감하였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49% 하락하였고 코스닥은 2.91% 내린 915.40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1.0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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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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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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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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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6.10원) 대비 0.50원 하락한 1,196.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월말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낙폭을 반납하며 장을 마감하였고 어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매도도 일단락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1,200원에 근접함에 따른 당국 경계도 환율 하락 압력을 가중할 것이다.
다만, 결제수요 유입 및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연준의 매파적 행보 경계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0.00 ~ 119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