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하락한 1,19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96.90원에 개장했다. 위험회피 분위기 지속에도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시장의 FOMC 대기 분위기에 장중 1,195~1,196원 사이에서 레인지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반락에 장 후반 레벨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레인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5.9선으로 소폭 하락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2.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1.1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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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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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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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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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7.70원) 대비 3.10원 상승한 1,201.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경한 연준의 긴축 스탠스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훼손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의 강경한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 발언에 뉴욕증시는 밤사이 장중 고점에서 3~4% 가까이 하락하였고, 이에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부진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9bp 넘게 급등하며 1.86%대로 상승하였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달러화 가치의 강세 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네고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9.00 ~ 120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