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상승한 1,205.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상승한 1,205.0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 등 위험회피 심리 영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화 강세 여파로 상승 폭을 높였다. 다만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나오면서 1,204~1,205원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다. 오후 들어 역외 및 커스터디 매수 등 영향에 1,207원대로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으나 장 막판 상승 폭 일부를 되돌리며 1,205.5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3.4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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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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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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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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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5.50원) 대비 4.50원 하락한 1,202.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설 연휴기간 달러화 가치 하락을 반영하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30만 1천명 감소하며 18만명 증가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쳤으나 시장 영향에는 제한됐다. 연준 인사들도 3월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 하면서도 50bp 인상 가능성에 대하여는 확신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숨고르기가 나타났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였고 달러 인덱스는 95.9선으로 하락하며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설 연휴 이후 달러 공급 부담 완화로 인한 결제 수요 우위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6.50 ~ 120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