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하락한 1,19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197.50원에 개장했다. 위험 선호 심리 회복 영향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90원대 중반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대만과 일본을 비롯해 국내외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95.5선 초반으로 하락하였다가 오후 들어 95.5대 중후반으로 상승하며 낙폭을 되돌렸다. 장중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며 1,194원대로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 결제 수요 등에 낙폭이 제한되며 1,196.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2.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5.2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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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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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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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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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6.50원) 대비 2.25원 하락한 1,195.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물가지표 관망 속 연준 위원은 50bp 인상 우려를 진화했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50bp 인상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부재하다고 밝혔고,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4회로 기울고 있으나 올해 3회 인상이 기본 시나리오라는 입장 고수에 달러 약세로 연결됐다. 비록 소비자물가 경계감 등에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상승했으나, 기술주를 필두로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에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도 계속되며 원화 강세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및 미국 물가지표 관망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1.00 ~ 119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