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과 동일한 1,19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94.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결제 수요 유입에 점차 상승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시경 상승 폭을 모두 회수하며 상승 전환하기도 하였다. 레벨을 높인 후, 환율은 미국 물가 지표 발표에 대기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과 동일한 1,196.5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4.1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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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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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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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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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6.50원) 대비 3.35원 상승한 1,200.8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물가지표 서프라이즈에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7.5% 상승하며 예상치인 0.5%, 7.3%를 모두 상회하였다. 이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급등하며 2%를 넘어섰다. 또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3월 50bp, 상반기 100bp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발언하자 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미국 주요 주가지수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급상 우위를 보이는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7.00 ~ 1204.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