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193.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192.70원에 개장했다. 위험회피심리 진정에 장 초반 역외 달러 매도세와 네고 물량 유입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1,189.9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이내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였다. 오후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 확대에 환율은 낙폭을 모두 회수하고 상승 전환하며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193.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7.2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3.60원) 대비 1.40원 하락한 1,193.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 가능성 부상에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에 앞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노드스트림2 주관사인 러시아 에너지 기업 제재를 추가하며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추가 제재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였다. 이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였으며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오전 중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9.25 ~ 119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