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3.80원 상승한 1,206.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70원 상승한 1,206.00원에 개장했다. 안전자산선호심리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206.2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네고 물량 출회에 상단이 제한되며 1,203원대로 상승 폭을 축소하였다. 장중 내내 위험회피분위기 속 역외 달러 매수세와 결제 수요 유입에 장 후반 재차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3.80원 상승한 1,206.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2.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7.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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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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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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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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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6.10원) 대비 2.75원 하락한 1,204.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하원에 출석해서 인플레이션 속도에 따라 공격적인 정책 대응 가능성도 언급했으나 3월 2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발언 이후, 뉴욕증시는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의 유입과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00원대 중반을 고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수출업체 매도 대기물량 유입 또한 환율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전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장중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8.50 ~ 120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