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12.90원 상승한 1,227.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80원 상승한 1,209.00원에 개장했다. 유로화 약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이 오전 중 1,220원대를 돌파하자 시장의 과도한 불안심리가 있는지 모니터링 하겠다는 외환당국의 구두개입도 나왔으나 극심한 위험회피심리에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 막판 1,228.00원을 터치한 뒤 전일대비 12.90원 상승한 1,227.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9.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7.1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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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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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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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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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7.10원) 대비 4.55원 상승한 1,232.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상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3차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 등 서방 제재 확대 가능성에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 충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상하며 글로벌 리스크 오프와 달러 선호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가 99.2선까지 오르며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30원을 넘어섰다. 금일 환율은 1,230원대로 갭업 출발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 심리 및 수출업체 매도 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7.00 ~ 1238.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