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10.30원 상승한 1,242.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00원 상승한 1,237.00원에 개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안 지속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네고 물량 유입 등에 상승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차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환율은 점심시간경 1,240원대를 돌파하였으며 당국 개입 추정 물량 유입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10.30원 상승한 1,242.3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7.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4.6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42.30원) 대비 0.45원 하락한 1,242.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 연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구체적인 진전 소식 없이 휴회에 들어간 가운데 3월 FOMC를 앞두고 시장은 올해 금리인상을 7회까지 반영하며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가 모두 10bp 이상 급등하였다. 2년물 금리는 11.5bp 상승한 1.86%, 10년물 금리는 14.6bp 상승한 2.14%를 기록했다. 동유럽 지정학 위기 이후, 긴축 우려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통화정책 정상화 경계가 다시 고조된 영향이다. 이에 따른 리스크 오프 분위기 연장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6.67 ~ 124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