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42.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하락한 1,242.00원에 개장했다. FOMC를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레벨 부담과 네고 물량 유입에 하락폭 확대를 시도하였으나 국내증시 약세 속 외국인 순매도 물량 유입에 하단은 제한되었다. 장중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조치를 취한 중국의 위안화에 연동하며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장 후반 속등하며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42.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2.8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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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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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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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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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42.80원) 대비 0.85원 하락한 1,242.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가 소폭 회복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생산자 물가 둔화로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우려가 잦아들었다는 판단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으며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10%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월대비 0.8% 상승하며 예상치(0.9%)를 하회하고 전월(1.2%)대비 둔화되었다. 이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회복세가 국내증시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 유지 및 여전한 대외 불확실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FOMC를 앞둔 관망세 속에 변동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6.67 ~ 124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