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7일 환율은 전일대비 21.40원 하락한 1,214.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40원 하락한 1,224.30원에 개장했다.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코스피와 위안화 강세에 하락 폭을 유지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였다. 점심시간 이후 역외를 중심으로 쌓여있던 롱스탑 물량의 대거 유입에 하락 폭을 확대하며 1,220원대를 하향 이탈하였고 장 막판 추가 하락하며 전일대비 21.40원 하락한 1,214.3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13.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1.6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4.30원) 대비 3.35원 하락한 1,211.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향후 금리 인상의 경로가 명확해지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됐으며 러시아 재무부가 3월 14일, 1.17억 달러 상당의 이자 지급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가 경감됨에 따라 글로벌 리스크 온 분위기가 연장되었다. 이에 달러화 약세를 보이며 금일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연장에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전일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유지된다면 환율에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5.25 ~ 121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