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6.70원 하락한 1,20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한 1,212.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네고 물량 유입에 1,210원대를 하향 돌파하며 1,206.5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이후 외국인의 역송금 물량과 결제 수요 유입에 낙폭을 모두 회수하고 점심시간 경 상승 전환하였으나 재차 하락세를 보였고 장 후반 코스피와 위안화 강세에 연동으로 속락하며 전일대비 6.70원 하락한 1,207.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10.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5.9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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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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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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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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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7.60원) 대비 4.00원 상승한 1,212.1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 및 매파적 연준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우크라이나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를 3% 이상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역시 50bp 이상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연준의 매파적인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협상이 정체되는 흐름을 보이자 국제 유가 또한 다시 100달러 선 위로 올라서며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달러-원 환율의 급락세에 일조한 수출 네고 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7.50 ~ 121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