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하락한 1,214.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30원 상승한 1,219.80원에 개장했다.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갭업 출발한 환율은 1,220원 부근으로 상승 출발하여 장 초반, 일시적으로 1,220원을 넘어서는 듯했으나, 환율 상단에서 네고 물량 등이 저항요소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주가 상승세 및 네고 물량 영향에 하락 전환했으나 수급상 양방향 물량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98.6선에서 등락했다. 장중 변동 폭은 6.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1.2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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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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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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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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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4.40원) 대비 0.15원 상승한 1,215.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약세로 인한 글로벌 강달러 영향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대상으로 자행한 전쟁 범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추가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유로화는 러시아 추가 제재로 인한 유럽 경기 위축 우려에 급락하였고 달러화는 상승했다. 하지만 유로화 약세로 인한 강달러 압력 확대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선호 회복에 금일 환율은 1,210원 중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또한 어제 1,210원 후반부터 중반까지 대규모 물량을 쏟아 내던 수출 네고도 계속되며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12.00 ~ 121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