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236.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234.7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 영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1,234원대로 출발해 오전 내내 1,235원 부근에서 좁은 횡보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101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음에도 네고물량과 당국 경계 영향 탓에 무거운 흐름이 지속됐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 인덱스가 재차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고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장 후반 들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1,237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하였고, 1,236.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4.4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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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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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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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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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6.90원) 대비 2.70원 상승한 1,239.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공격적인 연죽 긴축 행보에 대한 우려로 1,24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 미국 2년 국채금리는 75bp 인상 카드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대한 경계를 자극하자 두 자리 수로 상승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올해 기준금리를 최고 2.5%까지 인상할 수 있으며 50bp 인상과 중립금리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중국 정부 부양책이 위안화 약세로 이어지며 금일 달러/원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와 중공업 수주 물량과 당국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7.00 ~ 124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