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6.40원 상승한 1,27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상승한 1,267.0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곧바로 1,27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당국 개입 경계에 상단은 제한되었으나 장중 내내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졌다. 강달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은 1,276.0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하였고 이후 소폭 하락하며 1,2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6.40원 상승한 1,272.7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9.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4.5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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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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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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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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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2.70원) 대비 2.60원 하락한 1,270.4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가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만큼 되돌림 시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높은 레벨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에 당국 속도조절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가파른 달러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과 고점에서 대기하고 있는 수출업체의 공격적인 네고 유입이 지속되며 환율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위험자산 부진 및 강달러 기조 연장 등 환율 하락보다는 상승 재료가 만연한 만큼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6.00 ~ 127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