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13.30원 상승한 1,288.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20원 상승한 1,282.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시초가를 저점으로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후 달러-위안 환율이 급등하자 달러-원 환율도 1,291.5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 및 고점 매도 수요 유입 등에 추가 상승 시도가 제한되며 전일대비 13.30원 상승한 1,288.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10.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5.5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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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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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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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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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8.60원) 대비 2.45원 상승한 1,291.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유지되면서 시장은 공격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었다. 이에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채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뉴욕 증시 또한 경기 침체 우려, 암호화폐시장 급락 등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어 약세장을 이어갔다.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 심리 및 수출 네고 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86.75 ~ 129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