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8.40원 하락한 1,266.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50원 하락한 1,267.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개장 초 추가 하락 시도가 있었으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였다. 1,270원대 초반에서는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다. 팽팽한 양방향 수급 공방을 벌이다 장 후반 조선업체의 수주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8.40원 하락한 1,266.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9.3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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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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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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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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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6.60원) 대비 8.95원 상승한 1,275.8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급락했다. 월마트와 타겟 등 대표적인 소매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향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되며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었다. 이에 다우지수는 3% 이상,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 이상 하락하며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금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예상되며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고 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1.67 ~ 128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