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26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265.5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초 중국 위안화 절하 소식에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매파적인 금통위 결과와 금리인상 소식에 상승 폭을 축소하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급격한 위안화 약세에 연동으로 달러-원 환율은 재차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267.0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5.9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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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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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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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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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7.00원) 대비 6.30원 하락한 1,261.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소매업체의 실적 전망 상향에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백화점 업체들의 연이은 실적 호조가 지난주 월마트와 타겟 등 다른 소매업체들의 실적 우려를 감소시켰다. 이에 따른 리스크 온에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예상되고 이는 금일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1분기 GDP가 전기대비 1.5% 감소하며 예상치를(1.3%) 하회함에 따른 미 경기 침체 우려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점 대기 달러 매수수요는 하단을 경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56.40 ~ 1264.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