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30일 환율은 전일대비 17.60원 하락한 1,238.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10원 하락한 1,250.1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가 진정된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에는 1,250원선을 일시적으로 하향 돌파했지만 결제 수요 등이 꾸준하게 하단을 제한했다. 이후 오전 10시 25분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고시 이후 위안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도 1,240원대에 진입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1.4선으로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절상 고시 이후 6.67위안대로 급락했다. 위안화 절상 고시와 중국 채권시장 개방 소식 등에 위안화가 급격한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꾸준히 레벨을 낮추며 1,238.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폭은 9.3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9.44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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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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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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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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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8.60원) 대비 2.95원 하락한 1,235.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연장 및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밤사이 달러화는 유로화 및 상품통화 강세에 밀려 큰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독일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7.9%로 예상(+7.6%)을 상회하며, 시장은 ECB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상향 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도 중국 봉쇄조치 완화 및 EU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 합의 시도 영향에 급등했다. 금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약달러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봉쇄조치 완화로 인한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이 더해져 환율 하락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역내 수급의 경우 잇따른 환율 급락으로 인한 수출업체의 추격매도에 금일도 장중에 네고물량이 대거 소화되며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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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0.50 ~ 123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