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15.10원 급등한 1,28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10원 상승한 1,280.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5월 CPI 급등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달러 매수로 심리가 쏠리며 개장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레벨을 높였다. 장 초반 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개입에도 환율은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1,290원 턱밑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당국의 구두 개입이 나오며 4~5원 가량 상승 폭을 축소하며 1,284.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변동폭은 8.9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3.7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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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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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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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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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4.00원) 대비 7.70원 상승한 1,291.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통화정책 불안감에 따른 강달러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연준이 6월 FOMC에서 75bp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더해지며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약 32bp 급등하며 장중 한 때 3.4% 돌파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로 투매가 이어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오늘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도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16일 6월 FOMC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달러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수출 및 중공업 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85.67 ~ 1297.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