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5.70원 상승한 1,313.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40원 상승한 1,311.00원에 개장했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월말 네고물량 유입에 1,300원 후반으로 상승 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이후 결제수요 유입 및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상승 폭을 확대하여 1,313.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7.04이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6.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9.4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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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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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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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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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3.30원) 대비 6.70원 하락한 1,30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및 긴축 속도 조절 기대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연준은 FOMC에서 두 달 연속으로 75bp 금리인상을 하였으나,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발언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이에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예상되는 점 등은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하락 낙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1.00 ~ 131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