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6.10원 하락한 1,30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31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위안화 및 달러 인덱스에 연동해 낙폭을 키웠다가 축소하는 등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 FOMC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모드 속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1,307.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6선 초중반을 등락하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5.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8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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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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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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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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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7.60원) 대비 3.45원 상승한 1,310.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FOMC 이벤트를 앞두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확대와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 재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 연준이 75bp인상 후에도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 확대와 러시아의 유로존 가스공급 축소 통보(정상 공급의 20%로 축소)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달러화가 재강세를 보였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도 심화되었다. 지난 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성장률을 3.6%에서 3.2%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월마트 등 주요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점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여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 물량 네고 및 중공업 수주 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5.67 ~ 131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