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31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10원 하락한 1,308.20원에 개장했다. 미중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의 상승과 위안화 환율의 오름세에 연동해 소폭 반등하였다. 이후 한산한 분위기에서 보합수준으로 등락하다 1,310.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6선 이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4.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6.5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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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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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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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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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0.10원) 대비 6.80원 하락한 1,302.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경기침체 우려 재부상에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어 하락이 예상된다. 전일 잉글랜드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27년 만에 기준금리를 50bp인상하고, 영국의 4분기 경기침체를 전망하면서 달러는 약세 전환하였다. 미 7월 비농업 고용 발표를 앞두고 주간 고용지표의 부진은 연준 긴축에 대한 경기침체 우려 재부상으로 이어져 간밤 달러 인덱스가 105선 아래로 내려갔다. 또한 8월 들어 유가증권 시장에서 1조원 이상 누적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 유입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및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8.00 ~ 130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