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전일대비 8.10원 상승한 1,306.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70원 상승한 1,305.00원에 개장했다. 미 7월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준의 긴축 정책 강화 전망에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상승 출발하였으나, 추가 재료 소진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실수급 위주로 물량을 소화하며 지지부진한 횡보세 속에서 1,306.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6선 중반이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4.20원이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7.17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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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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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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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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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6.40원) 대비 5.30원 하락한 1,300.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7월 CPI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달러 부담 완화 및 위안화 강세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이 소화되었으며, 물가가 정점을 지났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로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었다. 또한 중국 무역수지 흑자 확대로 인한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가 고조되면서 위안화가 상승하였으며, 이에 연동하여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도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및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7.00 ~ 130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