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8일 환율은 전일대비 10.40원 상승한 1,320.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70원 상승한 1,315.0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매파적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 탓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장에서는 네고 물량 유입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점심시간 무렵 역외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32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아시아 장에서는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과 호주 고용지표 발표 이후 호주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점 등이 전반적인 달러지지 요소로 작용하면서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다가 1,320.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5.99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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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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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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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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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7.37원) 대비 6.60원 상승한 1,326.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부각으로 달러가 전방위 강세를 재개하면서 1,320원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 재확인됐고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졌다. 이에 지난밤 달러 지수는 약 한 달 만에 최고치인 107 중반대로 레벨을 높였다. 한편, 미국과 대만의 무역협상 시작 등 지정학적 우려 또한 달러 강세를 가세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전일 대만과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상을 올해 가을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미국과의 갈등도 지속되면서 6.8위안대로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출업체 상단 대기 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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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1.00 ~ 13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