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5.20원 상승한 1,32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30원 상승한 1,326.0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매파적 발언 속 긴축 경계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역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328.8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연고점을 경신하였다. 중국 경기 둔화 및 미중 갈등 우려에 위안화 약세가 가속된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하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네고 물량 등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1,325.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07대 후반까지 레벨을 높였으며, 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0.9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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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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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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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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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5.90원) 대비 10.00원 상승한 1,335.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매파 행보 지속에 따른 달러 강세 기조 속 상승이 예상된다.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긴축 방침이 강조된 가운데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내비치는 등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108선 위로 급등하였다. 또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대출금리 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이 전망되면서 위안화의 약세가 심화된 점도 금일 원화 약세에 추가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00 ~ 134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