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전일대비 5.70원 하락한 1,38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30원 상승한 1,399.00원에 개장했다. 개장과 함께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세로 추가 상승 시도가 제한되고 1,397원 부근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 당국의 고강도 달러 매도 개입에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후퇴하여 1,388.0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10선 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12.30원이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7.9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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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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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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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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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8.00원) 대비 2.85원 하락한 1,38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의 하락으로 달러 강세가 둔화되고,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에 롱 심리가 제약되어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미시간대에서 발표한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이 4.6%로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었다. 이에 아시아장에서 110선까지 상승했던 달러 인덱스가 109대로 하락하고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었다. 또한, 외환당국이 달러-원 1,400원 방어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수출기업과의 간담회 개최 등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실개입을 하는 점도 금일 롱 포지션 구축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가매수 유입 물량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9.50 ~ 13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