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상승한 1,39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1,39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역외와 실수요로 추정되는 결제 수요의 유입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1,397.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당국이 공식 구두개입을 단행하면서 환율은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여 1,393.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10선 가까이 상승하였고, 장중 변동폭은 6.90원이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9.3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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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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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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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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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3.70원) 대비 4.70원 상승한 1,397.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됨에 따라 다음주 FOMC에서 연준의 긴축 경계감 고조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어 1,400원 상향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하여 시장 예상(-0.1%)을 상회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도 21.3만건으로 시장 예상(22.5만)을 하회하면서 양호한 경제 지표에 연준이 긴축을 공격적으로 단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었다. 또한, 중국 당국의 구두 경고 및 고시환율 조정에도 역외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을 돌파 하는 등 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약세에 추가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91.67 ~ 140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