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4.70원 상승한 1,394.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389.00원에 개장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추진 소식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87.60원까지 하락하였으나, 이내 상승 전환하며 강달러 흐름이 재개되었다. FOMC 결과를 앞두고 실수요 결제 물량 및 러시아의 군사 동원력 소식에 따른 유로화 급락으로 달러 강세가 심화되어 상방 압력이 지속되다 1,394.2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110선 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9.00원이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2.1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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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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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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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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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4.20원) 대비 3.15원 상승한 1,396.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이 75bp 금리 인상 단행하고 최종 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이 예상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3연속 75bp 인상하였으며, 2022년, 2023년 금리 전망을 기존 3.4%, 3.8%에서 4.4%, 4.6%로 상향조정하며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를 지속시켰다. 또한 러시아의 동원령 발표 및 핵 위협 등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도 증폭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달러화지수가 111p를 돌파하는 등 강달러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93.00 ~ 140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