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16.40원 하락한 1,41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50원 하락한 1,417.0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달러 약세로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결제수요가 유입하면서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후 1,4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환율은 장 막판 위안화의 반등, 롱스탑 물량 및 당국 추정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여 1,410.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6.1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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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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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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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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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10.10원) 대비 6.50원 상승한 1,41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와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강달러가 재개되면서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9월 ISM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와 민간 고용지표 등이 예상을 웃돌았으며,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2% 물가목표로의 회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매파적 발언에 연준의 피벗 기대가 약화되면서 강달러 흐름이 재개되었다. 또한, 당국의 9월 외환보유액이 4천167억7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약 200억 달러 가까이 급감한 점은 역외 롱플레이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한의 연일 미사일 발사 도발로 국내 지정학적 위험이 차츰 고조되는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2.00 ~ 142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