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7.70원 하락한 1,40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40원 상승한 1,416.5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로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국내 증시와 위안화가 동반 강세를 지속하면서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였다. 오후 들어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세가 이틀째 가세하면서 2주만에 1,400원을 하회하기도 하였다. 다만, 장 후반 저점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낙폭 일부를 축소하여 1,402.40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9.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9.6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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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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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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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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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02.40원) 대비 5.75원 상승한 1,40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피벗 기대 약화로 상승이 예상된다.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지표 둔화가 예상되지만,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등으로 인해 긴축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에 미 2년, 10년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강달러가 재개되었다. 달러 인덱스도 재차 112대로 올라섰다. 또한, 피치가 영국의 재정적자 우려로 영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하향 조정하면서 파운드화가 하락하고 이에 연동된 유로 낙폭 확대에 따른 강달러 심화도 금일 환율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월 분기말 네고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99.50 ~ 141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