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12.60원 하락한 1,42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30원 하락한 1,430.00원에 개장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하락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1,430원 선을 뚫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전장에서 달러화 반등과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오후 장에서는 파운드화 반등 영향에 하방 압력이 커지며 1,422.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2.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4.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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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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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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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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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2.70) 대비 2.70원 상승한 1,42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외국인 자금 순매수 유입에 상단이 경직되겠으나,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1,420원 초중반에서 수입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차츰 회복된 영향에 따른 환율 하락 압력을 대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 당국의 관리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위안화 움직임도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여전히 4%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및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0.00 ~ 14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