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전일대비 6.80원 상승한 1,435.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40원 상승한 1,440.90원에 개장했다.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고조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1,441.4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오후 들어 완만한 속도로 레벨을 낮추었다. 코스피가 2,200대를 회복하며 반등하고,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1,435.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113대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9.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5.2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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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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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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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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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5.30)대비 3.10원 하락한 1,431.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영국 금융시장 불안 진정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달러 약세에 1,430원 하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 소식으로 영국 재정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반등하고 달러화는 하락하였다. 또한, 미 주요 은행들의 실적 호조에 기댄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은 금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등 원화 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등의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5.00 ~ 143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