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3.50원 상승한 1,426.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한 1,424.0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에서 간밤 위험선호 분위기 및 네고물량 유입 등 영향에 반락했다. 환율은 하방 압력을 키우며 1,420원 지지력을 뚫고 급락했다. 하지만 오후 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반등하면서 환율은 낙폭을 모두 되돌리며 1,426.20원에 마감했다. 전반적인 수급이 얇아진 상황에서 역외 매수세 유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중 변동 폭은 16.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4.2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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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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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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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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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6.20) 대비 9.35원 상승한 1,435.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달러 강세 재개로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5%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금리선물시장 프라이싱에 대폭 상승했다. 밤사이 금융시장이 연준 최종금리 배팅을 상향 조정하면서 달러에 지지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위험통화에 약세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이에 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외국인 자금 순매수가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이 지속되는 점도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1.50 ~ 144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