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417.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80원 상승한 1,420.0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이어졌으나 받은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장 초반 환율은 1,421원을 고점으로 추가적인 상승 시도가 막힌 가운데 제한적 등락을 이어갔다. 장중 위안화와 엔화가 반등했지만 1,410원 중반 부근에서 움직임을 보이다 1,417.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1.6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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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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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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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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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17.40) 대비 7.55원 상승한 1,424.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멀어진 연준의 피벗 기대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 및 위험선호 심리 훼손에 상승이 예상된다. 연준은 4연속 75bp 인상 후 성명서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하며 오히려 이전보다 최종금리 수준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밤사이 위험자산은 급락했고 국채금리 및 달러화가 동반 상승하면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심이 위축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 속도조절 경계감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0.00 ~ 14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