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6.40원 상승한 1,423.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90원 상승한 1,425.30원에 개장했다. 전일 매파적인 FOMC 결과와 북한 미사일 도발 등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반락하고 장중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하여 한때 1,42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제물량이 하단을 지지하면서 장 후반 소폭 반등해 1,423.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0.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2.4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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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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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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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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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3.80)대비 0.80원 상승한 1,424.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비농업 고용지표 관망 속 강달러 충격 연장에 상승이 예상된다. 고강도 긴축을 암시한 파월 의장의 매파적 스탠스에 미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위축되었다. 또한, 금일 발표될 미 10월 고용지표가 양호할 경우 달러 강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BOE는 75bp 금리인상을 하였으나, 일회성 진단 및 최종금리 배팅 하향에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가 연장되어 금일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월 네고 물량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0.00 ~ 14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