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전일대비 20.10원 급락한 1,364.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90원 하락한 1,376.00원에 개장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경계감 속 투자심리가 강화된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간밤 달러화 약세에 연동하여 움직였고 달러 인덱스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승리 가능성에 주목하며 레벨을 낮췄다. 오후 장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등 영향에 낙폭을 키우며 1,364.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20.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6.1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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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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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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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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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4.80) 대비 6.75원 상승한 1,371.0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물가지표 관망 속 달러화 반등 및 위험선호 심리 위축 영향에 1,37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감염 증가로 주요 제조업 허브 중 하나인 광저우에 있는 일부 학교를 봉쇄했다. 이처럼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방역이 지속되면서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약화되었고, 위안화 약세가 재개됐다. 이에 원화, 호주 달러 등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거래일 동안 환율이 50원 이상 급락하면서 레벨 부담이 커진 점도 금일 환율 상승 압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견고한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5.33 ~ 1376.33 원 |